말 그대로 혼자 살고 있는 아재입니다. 나 혼자 산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쭉 혼자 살다 2020년 어머니가 폐섬유화 진단을 받으시면서 그해 11월 어머니 집에 합가를 해서 함께 2년 정도 살았고 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가 무엇을 많이 할까 생각을 하겠지만 거의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이지만 그래도 집은 깨끗하게 하고 살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 그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남자라고 할까요.
1. 사는 이야기는?
나의 사는 이야기를 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뭐 보잘것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그래도 나의 사는 이야기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날그날 글을 쓸 수 없겠지만 그날의 일을 써 내려가려고 합니다. 사는 이야기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로 김치에 대한 에피소드라든지 요리 포스팅이 아닌 요리와 이야기가 있는 것들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키워드가 아닌 내 느낌 그대로의 날것을 써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2. 내가 글을 쓰고 싶은 이유?
언제부터인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사는 삶을 향한 첫 삽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은 글을 쓰는 것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계속 글을 쓴다면 어느 정도는 발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글쓰기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매일 글을 쓰려고 다짐도 했지만 잘 안되더군요. 내가 머리에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끄집어 내 일주일에 한 번은 사는 이야기에 쓰고 싶습니다.
3. 많은 것을 한 번에 하지 않으련다.
이 글을 쓰는 아재는 모든 걸 한꺼번에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블로그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만들고 방문객이 없으면 다시 만들고 운영이 시들어지고 그리고 다시 개설을 하고 이 블로그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글을 장황하게 쓰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중지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매일 글을 쓰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어떻게 방문객과 소통하는 글을 쓸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4. 생각을 바꿔서 천천히 꾸준하게 하나씩 앞으로.
많은 블로그를 개설하고 가지고 있고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업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벌기 위해 또 다른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이 블로그이고 주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참 많이도 해봤습니다.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위탁판매로 여성의류 쇼핑몰도 운영을 했습니다. 게으른 것보다는 너무 싸게 판매를 하고 재고뿐만 아니라 배송 확인이 늦어 관리도 잘 안되고 해서 접었죠. 물론 이게 핑계가 될 수는 없겠죠.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것이 블로그 운영입니다. 방문객이 오든 안오든 내 글을 꾸준하게 쓴다면 방문객이 늘어나게 되겠죠.
5. 마치며.
여행을 가고 싶은 아재는 많은 여행을 가보지 않았습니다. 나가는 걸 귀찮아 하고 혼자 집에 있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셨을때는 간병을 해야 했고 지금은 가끔은 가지만 국내도 그다지 많은 여행을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행도 단순한 여행이 아닌 뭔가 나에게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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