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가 즐겨 드신 미나리 부추 무침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벌써 1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6일 돌아가셨고 한 달 후면 1주기가 됩니다. 돌아가신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기가 돌아오니 세월이 많이 빠른 것 같습니다. 필자는 불효자와 효자의 중간 사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불효자에 더 가까웠다고 할까요. 어머니 살아 계실 때 참 모질게도 굴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 어머니가 폐섬유화 진단을 받으시고 병원에 입원하실 때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병간호를 하고 그 후 퇴원 후 한두 달 혼자 계시다가 병간호를 위해 합가를 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후 조금은 괜찮으셨던 어머니가 자주 해 드신 것이 미나리부추 무침입니다. 미나리부추무침은 어머니가 자주 했던 반찬입니다. 필자가 함께 살면서 ..